싱가포르 NGO, 3월 평양서 경영연수회 개최

싱가포르 비영리단체인 ‘조선 익스체인지’가 오는 3월 평양에서 경영 연수회를 열 계획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보도했다.


제프리 시 조선익스체인지 회장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경영 연수회 개최와 관련해 최종 협의를 하기 위해 이번 달 평양에 방문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홍콩 등지의 경영 전문가들은 총 세 번의 연수회를 통해 20~40대의 북한 정부 관료와 경영인에게 재무, 금융 분야의 지식을 전수할 계획이다.


특히 이 단체는 북한 여성 40명을 대상으로 경영 관리부터 마케팅, 판매홍보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우먼 인 비즈니스’라는 연수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시 회장은 “지난해 11월 20~30대 북한 남녀 7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회사에서 인턴십을 진행한 결과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냈다”면서 ‘여성 전문 경영인’을 올해 중점 대북사업으로 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 회장은 “해가 거듭할수록 경영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북한 재무성 담당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연수 분야와 주제도 먼저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