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北, 미얀마 무기수출 언론보도 증거없다”

싱가포르 정부는 26일 자국의 무역회사를 통해 북한이 미얀마에 로켓포를 수출했다는 언론보도를 전면 부인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조지 여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대(對) 미얀마 무기수출에 자국 회사가 관련되어 있다는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으며 실제 그런 무기 거래가 있었다는 증거조차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여 장관은 북한의 무기수출설에 대한 의원 질의에 서면 답변 형식으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국정부는 무기확산을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북한이 미얀마에 로켓포를 수출하는데 싱가포르 무역회사가 관련되어 있다는 언론 보도를 철저히 조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련 기관이 앞으로도 이번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에는 강제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북한이 미얀마와 국교 정상화를 계기로 싱가포르에 소재한 무역회사를 통해 로켓포 수출을 본격화했다고 지난달초에 보도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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