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전 재개로 김정은 정권 붕괴 정조준해야”

김성만 전 해군 작전사령관(예비역 중장)은 18일 “천안함 폭침 같은 도발에 대한 우려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김정은 정권의 붕괴를 목표로 대북심리전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작전사령관은 이날 자유민주연구학회(회장 조영기 고려대 교수)가 진행한 ‘천안함 폭침 3주기 과제와 북핵 위기의 대응’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 참석, “(우리 정부는)2010년 5월 24일 약속한 대로 군사적·비군사적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대북 심리전 재개(전광판·확성기 등), 도발책임자(김정일, 김정은, 김영춘, 오극렬, 정명도, 김영철 등)에 대한 궐석재판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북 심리전은 김정은 정권의 붕괴를 정조준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 전 사령관은  “만약 이런 조치 없이 시간만 보낼 경우 대한민국 국군은 정체성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도자들의 약속이 식언(食言)이 되고 사람이 바뀌면 다시 시작하는 개념으로 흐르다 보니 북한이 우리를 우습게 보는 것”이라며 “악순환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