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가족협의회 “국방부 발표, 전적 동의는 어려워”

이정국 실종자가족협의회 대표는 8일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국방부 발표에 전적으로 동의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평택 해군2함대 보도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방부가 이야기한) 몇 가지 사실은 저희가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하고, “그것은 저희도 확인을 해봐야 하고 국방부와 비교분석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천안함이 침몰한 시간(군발표, 21시 22분)에 대해서는 “국방부가 이야기한 침몰시간은 동의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군 합동조사단 구성과 관련, “창군이후 가장 큰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명명백백하게 해결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협의회가 중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서해상에 각종 재난에 대해 (군이)어느 정도 대비가 되어있는가 이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에 가족대표 1인, 전문 인력3인을 투입하려고 (군과) 접촉 중”이라며 “전문 인력은 전문분야 뿐만 아니라 정보들 사이의 틈새를 지적할 수 있는 분을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추진되지 못한 생존자들과의 면담에 대해 그는 “(면담은)추진 중에 있다. (언론 공개 여부는) 가족협의회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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