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급회의 열어 문안협의

제4차 북핵 6자회담 엿새째인 31일 남ㆍ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6개국은 이번 회담의 결과물을 담을 공동문건 문안협의를 위한 실무급 회의를 오전 10시(현지시간)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말 그대로 실무급이 참석하며, 여기에서 이견이 좁혀지면 차석대표급회의를 열고, 필요할 경우 수석대표회의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30일 수석대표회의에서 의장국인 중국은 각 국이 기조연설에서 밝힌 입장과 의견 제시를 희망하는 국가들이 낸 공동문건을 바탕으로 초안을 마련해 회람시켰으며 6개국은 북미 양자협의를 포함해 다각적인 양자협의를 갖고 이견 좁히기를 시도했다.

초안과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흘러나오지 않고 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전날 미국의 ’북핵폐기 우선’ 주장과 북한의 ’핵폐기 전제로서 북미 관계 정상화와 미국에 의한 핵위협 제거’ 등 주장이 팽팽히 맞서 현 시점에서 이 대립의 해소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공동문건에는 각국 공통의 목표와 원칙만 넣고 목표의 실시 절차 등 논의는 차기회담 이후로 넘기기로 했다고 전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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