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외교차관 “한미 동맹 다각화하고 있다”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18일 “한국과 미국은 군사뿐 아니라 경제, 문화 분야 등으로 동맹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각수 외교차관은 이날 전북도청에 ‘한국의 외교정책과 지자체의 국제화’란 주제의 특강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전쟁 이후 양국은 군사 동맹에 치우쳤으나 이제는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으로까지 심화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차관은 또 “북한이 최근 잇따라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하고 제2차 핵실험을 감행, 한반도에 긴장과 도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북한을 제외한 주변 5개국이 단일하고 단호한 태도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대화의 문을 열어놓은 만큼 (북한은) 핵 문제를 포함한 포괄적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차관은 이어 “각 지자체에 자문대사를 파견해 지방의 외교정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공무원을 재외공관에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면서 “전북도는 새만금사업과 한(韓)스타일(한식, 한지, 한옥 등), 국제식품클러스터의 세계화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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