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日총리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 전력”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취임 9일 만인 11일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들과 만나 “문제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노다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관저에서 이즈카 시게오(飯塚繁雄) 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 가족 연락회 대표와 요코타 사키에(橫田早紀江)씨 등을 만났다.


노다 총리는 이날 면담에서 “납치 문제는 일본에 대한 주권 침해이고, 중대한 인권 침해”라며 “납치된 이들이 하루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시간과의 싸움을 고려해 정부가 전력을 기울이겠다. 문제 해결에는 국제사회의 이해가 필요한 만큼 이달 하순 유엔 총회 등의 국제회의에서 강하게 메시지를 발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즈카 대표는 “북한은 3년전의 재조사 약속을 했지만 대답하지 않고 있다.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면담에는 마스모토 데루아키(增元照明) 가족회 사무국장, 야마오카 겐지(山岡賢次) 납치문제담당상,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외무상 등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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