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판독기 판매 탈북자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6일 신용카드 뒷면의 마그네틱에 기록된 정보를 해독하는 장비를 판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탈북자 김모(24)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월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신용카드 정보수집기(일명 스키머)를 이모씨 등 3명에게 200만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김씨에게 사들인 정보수집기로 94명의 신용카드 정보를 수집했다가 적발돼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주유소나 가전제품 판매점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몰래 얻은 남의 신용카드 정보를 다른 마그네틱에 담아 일종의 ‘위조 카드’를 제작하려다 붙잡혀 실제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검찰은 전했다.

김씨는 지난해 6월 스키머를 이용해 45명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낸 혐의로 유죄가 선고돼 집행유예 기간 중에 다시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