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남 “북핵 1단계 끝나면 정상회담 추진될 것”

열린우리당 신기남 전 의장은 13일 “북핵관련 2.13 합의의 1단계 조치가 끝나면 남북 정상회담 추진이 가능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신 전 의장은 이날 부산지역 기자 간담회에서 “1단계 조치인 영변 핵시설 폐쇄가 8월까지는 된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올해 안에 남북 정상회담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또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13 합의의 1단계 조치가 완료되면 미국과 협의해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며 그 준비를 청와대가 착수했다고 본다”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승계했다고 자처한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중에 정상회담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정원 X파일’ 논란에 대해 신 전 의장은 “한나라당 후보들이 이전투구를 하면서 그 화살을 국정원으로 돌렸는데 정말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전혀 근거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7월까지 대통합신당이 구성되지 않으면 우리당은 독자적으로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것”이라며 “그러면 다른 당도 후보를 선출할 것이고, 나중에 차선책으로 후보를 단일화하면 된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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