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김정은의 축전에 답전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시 주석이 답전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할 것”이라 밝혔다고 19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나는 중조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며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친선을 중시하고 전략적인 높이와 전망적인 각도에서 중조관계를 틀어쥐고 나가는 것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선 당과 정부와 함께 전통계승, 미래지향, 선린우호, 협조강화의 방침에 따라 호상 존중하고 신뢰하며 친선적으로 협조해 중조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공동으로 추동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정은은 지난 15일 생일을 맞이한 시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고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복잡다단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장기적이며 전략적인 견지에서 대를 이어 더욱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