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訪北은 17전대 이후 지도부로선 처음”

중국은 오는 17-19일로 예정된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의 북한 방문은 지난 2005년에 있었던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방북이후 중국 최고위층의 방북이며 지난 2007년의 중국 공산당 제17차 당대회이후 새 집단지도체제 구성원(中央領導集體成員)으로는 첫 방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12일 중국 외교부 웹 사이트에 따르면 류샤오밍(劉曉明) 평양 주재 중국대사는 지난 10일 평양 서재곡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첫 중국 방문 25주년 기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집단지도체제 구성원은 현재 9명인 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류 대사는 시진핑 부주석의 이번 방북은 북중 관계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역설하고 중국은 북한과 서로 협력해 시 부주석의 방북이 성공을 거두고 북중의 양 당과 양국 관계가 더욱 높은 단계로 올라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중은 대를 이어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말하고 양국은 새로운 역사의 시발점에서 나타난 관계 발전의 기회를 틀어 잡아 부단히 관계의 내용을 충실히 하고 새로운 동력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주재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최태복 비서는 지난 1983년에 있었던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은 김 위원장의 첫 해외 나들이로 북중 관계 발전에 역사적인 사변이라고 평가하고 당시 중국이 김위원장에게 파격적으로 보여준 우정과 성의에 대해 북한 인민들은 감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새 세기 들어 중국을 4차례 방문, 중국 지도자들과 회담을 통해 새로운 관계 발전의 튼튼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마련한 이날 주북 중국 대사관 관계자들과의 친선모임에는 당 국제부 박경선.김태종 부부장이 참가했고 참가자들은 김 위원장의 첫 방중을 기록한 영화를 감상했다.

한편 이날 베이징주재 북한대사관에서도 김정일 위원장의 첫 방중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려 북.중 양국간 친선 협력을 강조하고 우호 관계를 다졌다고 북한의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측에서 다이빙궈(戴秉國) 국무위원, 류훙차이(劉洪才) 대외연락부 부부장 비롯해 외교부, 철도부,인민해방군 총정치부, 인민대외우호협회,인민일보, 신화통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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