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라오스 탈북청소년 북송계획 규탄

‘탈북난민 강제송환저지 국제캠페인’은 13일 서울 한남동 주한 라오스 대사관 앞에서 라오스 감옥에 수감중인 탈북 청소년의 북송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국제캠페인 측은 “라오스 당국이 탈북고아인 최향(14.여).최혁(12) 남매와 최향미(17)양 등 3명을 북한으로 강제송환하고자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는 난민에 대한 강제송환을 금지하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또 “라오스 당국은 현지 북한 영사가 이들을 만나 위협하면서 북송시키겠다고 말했는지, 북송 계획이 있는지 진위를 밝혀야 한다”면서 “북송 계획이 있다면 이를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캠페인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항의서한을 기자회견 후 라오스 대사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박재현 라오스주재 한국대사는 탈북 청소년 북송 문제와 관련, “상황이 유동적이긴 하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이들이 곧 풀려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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