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부산 28일부터 북한 특별전

시네마테크부산은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북한과 관련된 다큐멘터리 4편을 잇따라 상영하는 ‘다큐멘터리, 북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전이 시작되는 28일은 역사적인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이 시작되는 날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영국 대니얼 고든 감독의 다큐멘터리 ‘푸른 눈의 평양시민’, 재일 조선인 2세인 양영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디어 평양’, 김명준 감독의 ‘우리 학교’와 ‘하나를 위하여’를 선보인다.

‘푸른 눈의 평양시민’은 1960년대 북한으로 넘어간 미군 병사 4명의 과거와 현재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다큐멘터리로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올해 미국 선댄스 영화제에서도 상영됐다.

‘디어 평양’은 양 감독이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10년에 걸쳐 카메라에 담은 다큐멘터리로 지난 해 베를린 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리 학교’는 김 감독이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조선초중고급학교의 교사 및 학생들과 3년 5개월간 생활하며 재일 조선인 학생들의 애환과 꿈을 그린 다큐멘터리이고, ‘하나를 위하여’는 김 감독과 함께 ‘우리 학교’를 촬영하던 중 숨진 아내 고(故) 조은령 감독에 대한 추모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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