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회의’ 남북관계 정상화 촉구

시민사회단체와 종교, 학술 및 문화계 인사들로 구성된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시국회의’는 18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남북관계 정상화를 촉구하는 각계 인사 시국선언’을 발표한다.

시국회의측은 17일 이 선언에는 600명여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안에서 “남북관계는 점차 악화되고 있고, 사회적으로는 이념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진정한 상생과 공영의 대북 정책을 펼쳐 국민 화합과 한반도 평화정착의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 정부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 “북한에 무작정 대화에 나오라고 요구하기보다 대화를 하겠다는 진정성을 먼저 보이고 대북정책을 조정”할 것, 미국 새 정부의 등장에 따른 국제사회의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 등을 주문했다.

이들은 “지금은 국민 화합과 함께 남북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적극적 대북 정책을 펼쳐야 할 때”라며 “정부는 진정으로 남북관계 변화에 나서야 하며, 진정한 상생.공영의 남북관계로 변화시키기 위한 구체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시국선언엔 발기인 대표인 박형규 목사와 김병상 신부,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 안교식 금강산관광발전협의회 회장, 홍사광 남북이산가족교류협의회 상임대표, 영화감독 이장호씨, 김윤옥 전 정신대대책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시국회의측은 내년초 1차회의를 열어 남북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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