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내일부터 대북제재 착수

스위스 정부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에 따라 26일부터 대북 제재 조치에 착수한다.

스위스 연방 경제부는 25일 북한이 핵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진전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는 물품과 테크놀러지의 수.출입에 대한 제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스위스 언론이 전했다.

스위는 정부는 잠정적인 수.출입 제한 품목에 관한 리스트를 이미 작성했으며, 대북 제재 조치는 26일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사치 품목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핵무기와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어떠한 품목의 경우도 조달이나 자금조달 등과 같은 서비스도 금지된다고 스위스 정부는 덧붙였다.

연방 경제부에 따르면 1998년 이후 스위스의 대북 수출은 이른 바 “이중 용도” 품목에 한하며, 총 50만 스위스프랑(39만5천 달러)에 불과하다.

앞서 스위스 연방 외교부는 지난 14일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이후 대북 제재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2003년 이후 4차에 걸쳐 이뤄진 북한과 스위스간 정치대화를 중단할 것인 지 여부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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