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對北제재…‘금융자산’도 동결

스위스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 금융자산의 동결등을 목표로 하는 제재 조치를 26일(현지시각)부터 발동한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스위스 경제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개인·기업·기관이 가지는 금융·경제 자산의 봉쇄와 환금·송금등의 정지”를 포함하는 대북제재 조치를 발동한다고 발표했다.

스위스는 이외에도 핵무기나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사용될 것으로 의심되는 물품과 시계 등의 사치품 거래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언론과 미국 정보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김정일은 40억 달러를 스위스의 금융기관에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번 조치로 김정일의 비밀예금까지 타격을 받을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위스의 금융 규제가 강화되자 한 일본 언론은 “북한이 스위스 은행 비밀계좌를 룩셈부르크로 옮겼다는 설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