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北식량지원에 300만 프랑 책정”

스위스 정부가 올해에도 대북 식량 지원을 포함한 인도주의적 지원 예산으로 300만~350만 스위스 프랑(미화 약 312~364만 달러)을 책정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는 북한의 만성적인 영양실조 상황을 우려해 5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 노약자를 대상으로 고품질 분유(milk powder)를 지원하는 데 전념할 계획이다.  



스위스 정부가 올해 북한에 지원하는 분유는 600~800톤(MT)이다. 북한 주민 124만 6천명에 7개월간 공급될 수 있는 양이다. 스위스 정부는  2009년 650톤(MT), 2010년 1,100톤(MT) 규모의 분유를 세계식량기구(WFP)를 통해 지원해 왔다. 


외교부 산하 개발협력처(SDC)의 안드리아스 게리츠 동아시아 담당 책임자는 방송에 “북한의 식량 사정에 근거한 세계식량기구의 보고와 북한에 발생할 수도 있는 홍수나 가뭄, 지진 등 자연재해 여부에 따라 현재 책정된 지원액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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