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물자 선적 중단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인해 북한 수해지역 지원을 위해 강원도 동해항에서 이뤄지던 시멘트 선적작업이 9일 전면 중단됐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북한에 지원할 시멘트 4천t의 선적 작업이 이날 오후 1시 30분께부터 전면 중단됐으며 동해항에 도착한 시멘트는 부두 한쪽에 야적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동해항에 입항한 파나마 선적의 마린 이글호(2천758t)는 북한에 지원될 시멘트를 싣고 11일 출항할 예정이었다.

마린 이글호의 한 외국인 선원은 “갑자기 시멘트 선적작업이 중단됐는데 그 이유가 뭐냐”며 오히려 기자에게 되묻기도 했다.

동해항에서 시멘트 선적작업을 하던 한 하역 인부는 “북한의 핵실험 때문에 중단되게 맞다면 이제 도와줘서는 안되는 것 아니냐”며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선적작업을 중단하고 야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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