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대표회의 30일 다시 갖기로

제4차 북핵 6자회담 나흘째인 29일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6개국은 오후 2시40분(현지시간)부터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수석대표회의를 가졌으나 이렇다 할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30분만에 마쳤다.

이날 수석대표회의에서 참가국들은 30일 다시 만나자는데 의견을 모았으나, 최종 개최 여부는 의장국인 중국이 통보해 주기로 했다고 정부 회담관계자가 전했다.

수석대표 회의직후 댜오위타이에서는 다각적인 양자접촉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6개국은 이날 수석대표 회의에서 각국이 염두에 둔 공동문건 내용을 내놓고 이를 바탕으로 회담의 결과를 어떻게 공동문건에 담을 지에 대한 조율과 함께, 향후 회의 진행 방향과 방식, 주말회의 및 회기연장 여부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를 벌일 예정이었다.

이에 앞서 핵심당사자인 북한과 미국은 오전 10시께부터 댜오위타이에서 네 번째 양자협의를 벌였으나, 핵심쟁점을 놓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미 협의직후 한미간, 남북간 접촉도 이어졌다.

북미 양국은 오전 양자협의에서 평양과 워싱턴의 훈령을 바탕으로 북한의 평화적 핵이용 문제와 관계정상화를 포함한 핵포기 조건, 인권 등 2∼3가지 핵심쟁점을 놓고 협의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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