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티 “한국 가세로 北인권개선 가속화될 것”

미국의 인권단체 디펜스포럼의 수전 숄티 대표는 “한국 정부가 마침내 북한 당국의 인권 유린을 비난하는 대열에 동참함으로써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고 북한 당국에 대한 압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전했다.

숄티 대표는 RFA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 정부의 유엔 대북인권결의안 찬성 방침을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한층 힘을 실어주는 결정”이라고 크게 환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인권문제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야 할 주체가 한국 정부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국 정부는 북한 인권 문제에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왔다”면서 “이런 전력 때문에 한국 정부는 그간 북한 인권 개선 움직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을 계기로 한국 정부가 앞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강력히 제기하고, 중국 내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실천돼야 할 사항들을 더욱 강력히 밀고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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