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지난 3년간 현역 37명 방북”

2003년 8월부터 현재까지 관광, 답사, 대북지원 요원 등으로 북한을 방문한 현역군인은 37명에 이른다고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이 1일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국방위의 국방부ㆍ합참 국정감사에서 “지난 3년간 현역 군인 37명이 군사회담과 정부대표단 일원으로 방북했다”며 “군사회담에 참석한 8명을 제외하고 관광, 답사, 대북지원 요원 등 정부대표단 일원으로 방북한 군인 가운데 일부는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규정을 무시하고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군사회담 참석자를 제외한 29명 가운데는 금강산 당일관광 시범행사, 개성공단 현장 답사, 쌀·비료지원 요원 등 군과 직접 관련없는 행사 참석자도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중순 다른 부처가 주관하는 워크숍에 참석한다는 명목으로 10여명의 장성들이 무더기로 개성을 방문, 개성공단과 시내를 관광했다고 송 의원은 지적했다.

송 의원은 “현역 군인이 북한을 방문할 때는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정부대표단원 중 일부는 해당 부서 중간 간부들의 전결로 끝냈다”며 “북한이 핵실험을 한 상황에서 앞으로 현역들의 방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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