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김정은, 내일 국방위 부위원장 추대될 듯”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9일 “북한 김정일의 후계자인 김정은이 오는 10일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자리에 추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최근 북한 소식통을 통해 2월 10일에 김정은을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월 10일은 북한이 38년 전 김정일 자신의 권력기반을 만들기 위해 ‘3대혁명소조운동’ 발기일로 지정한 매우 의미 있는 날”이라며 “김정일이 자신의 후계체제를 확립할 당시에도 김일성의 후원으로 당권을 장악한 후 만경대학원 출신과 3대혁명소조를 중심으로 행정부 권력기반을 강화하고 마지막으로 군부의 권력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그러면서 “2월 10일 김정은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2월 16일 김정일 생일의 연휴를 이용하여 김정은을 차세대 지도자로 인정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며 “‘3대혁명소조운동’ 기념일을 김정은 권력세습 행사로 이용하면서 김정은을 후계자로 굳혀가는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디딜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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