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6자회담 2월개최 못박기는 빠르다”

송민순(宋旻淳) 신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은 31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 전망과 관련, “2월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각국이 노력하고 있으나, (개최 시점을) 2월이라고 못박기는 빠르다”고 밝혔다.

송 실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미국의 재무부팀이 홍콩, 특히 마카오를 방문해 협의한 내용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평가해서 앞으로 대책이 나올 것”이라며 “그런 과정을 보고 (개최 시점이) 2월이 될지, 그 이후가 될지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신설된 청와대 안보실을 이끌게 된 것과 관련, “통일외교안보 분야에 있어 대통령의 비전이 현실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만큼 이 과정이 가속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일문제든 안보문제든 우리의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무게중심을 갖고 주변국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또한 통일외교안보정책이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바탕으로 해야 국제사회에서 힘을 받는 만큼 광범위한 지지 속에서 정책이 이뤄지도록 지금까지 정부가 기울여온 노력을 배가시키겠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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