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차관보 10일 방미…북핵 조율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북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0∼11일 이틀 간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러시아 전승 60주년 기념행사를 수행하는 송 차관보는 9일 모스크바를 출발, 워싱턴에서 미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동아태 담당 차관보 등 국무부 인사와 마이클 그린 선임보좌관 등 NSC(국가안전보장회의) 관계자, 국방부 인사 등을 두루 만나 6자회담 재개 문제를 집중 조율한다.

특히 모스크바에서 9일로 잡혀있는 한중 정상회담 결과를 미측에 설명하는 한편 최근 끊이지 않는 북한의 핵실험설과 유엔 안보리 회부설 등에 따른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여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방미에는 장호진(張虎鎭) 북핵외교기획단 심의관 등 실무자들이 동행하며, 12일 미국을 떠나 이튿날 한국에 도착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