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전문가그룹은 시기상조”

우리나라 6자회담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8일 6자회담내에서 전문가그룹이 구성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과 관련해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송 차관보는 이날 오전 숙소인 베이징(北京) 캠핀스키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고 “(5차회담) 1단계에서 (전문가그룹 구성으로) 갈 가능성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

그는 이번 회담의 전망에 대해 “서로 입장을 비교하는 정도만 되면 성과”라며 “같은 점과 차이 점이 나와야 회담을 진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 뒤 “이번 회담은 길지 않을 것이고 다음 회담을 위한 정지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차관보는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접근방법과 관련, “아직 (각국의)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한 뒤 이번 회담에서 국가별 기조연설이 있을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기조연설로 할 지, (그냥) 입장을 얘기할지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우리 대표단의 일정과 관련, “러시아와 양자협의가 정해져 있고, 미국과는 도착하면 시간을 맞춰봐야 한다”고 말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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