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엊그제 중국 다녀왔다”

6자회담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6자회담의 진전을 위해 이달 9∼10일 중국을 비밀리에 다녀 온 것으로 확인됐다.

송 차관보는 11일 평화네트워크 주최로 국가인권위 배움터에서 ‘6자회담의 미래와 한국의 북핵외교’를 주제로 열린 정책 포럼에서 “엊그제 베이징을 방문, 중국측 대표와 협의를 하고 어제 저녁에 돌아왔다”며 “일을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조용한 외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 차관보의 중국 방문은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일본에 이어 11일 한국을 방문한 뒤 12일 중국으로 향할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송 차관보는 “현재 관련국간 협상이 표면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협상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북한의 위폐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6자회담이 재개될 경우 실질적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조용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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