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미중일 3각 협의체 반대해야”

민주당 송민순 의원은 14일 동북아 문제에 대한 미.중.일 3각 협의체 구성 움직임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한 확고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분명한 답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정부 시절 외교부 장관을 지낸 송 의원은 이날 `우리의 운명, 강대국들이 다시 좌우하는가’라는 제목의 홈페이지 글에서 “강대국들이 만든 수레의 바퀴는 한 번 구르기 시작하면 되돌리기는 커녕 방향조차 바꾸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엄중한 상황을 맞아 한반도와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우리의 구도를 제시하고 우리가 논의를 이끌어가야 한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통해 국가 통일의 틀을 만들어가는 주도적 자세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며, 동북아 외교무대에서 우리의 무게를 갖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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