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기존입장 견지하면 좋은 결과 어렵다”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13일 “(각 국이) 기존 입장을 견지하면 좋은 결과를 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송 차관보는 이날 낮 베이징(北京) 서우두공항에서 대기중이던 취재진에게 “각 국이 유연한 입장을 갖고 나오기를 기대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휴회기간에 관련국들과 많은 접촉을 가졌으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쉬지않고 노력하고 있다”며 회담 전망과 관련해 “낙관할 수도 비관할 상황도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ㆍ미협의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송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한 우리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40분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동아태 차관보 일행과 함께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베이징에 도착했다.

힐 차관보는 13일 낮 12시(현지시간)께 대기중이던 취재진에게 “오늘 얘기할 게 많다”는 말만 한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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