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힐, 6자회담 돌파구 모색

한국과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2일 오전 시내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 재개방안을 논의했다.

송 차관보와 힐 차관보는 미국이 금융제재를 해제하지 않으면 6자회담에 나서지 않겠다는 북한의 입장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이달 중에 차기 6자회담 개최시기와 주요 의제 등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의 매개가 되고 있는 마카오 소재 중국계 은행 방코 델타 아시아(BDA)의 위폐 세탁 혐의에 대한 중국 당국의 조사결과에 따른 양국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일본 6자회담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만났던 힐 차관보는 이날 오전 베이징으로 건너가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 만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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