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청진서 대북 쌀차관 분배확인

정부는 오는 13일과 17일 각각 송림(황해북도)과 청진(함경북도)에서 3차 대북 지원쌀 분배현장 확인에 들어간다.

김홍재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대북 식량차관이 30만t을 넘어섬에 따라 남북이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3차 분배현장 확인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와 재경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 4명씩으로 구성된 2개 분배 확인반은 대북쌀수송 선박편으로 북한을 방문, 13∼17일 송림에서 분배현장을 확인한 데 이어, 17∼20일 청진 지역에서 쌀 분배 작업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남북은 지난 해 7월 14일 ’식량차관 제공 합의서’ 체결시 10만t씩 인수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동.서해와 내륙에서 각각 1회 이상 분배확인을 하기로 합의했다.

분배 확인팀은 북측 안내에 따라 지구별로 몇 개 지역을 방문해 현지에 제공된 쌀의 지역별 배분현황, 분배절차, 북한주민 인지도, 반응 등을 확인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게 되며, 1, 2차 확인 작업은 북측의 협조속에 순조롭게 끝났다.

한편 지난 8일 현재 북한에 약속한 쌀차관 40만t중 35만t 전달이 완료됐다.

북측에 지원된 쌀차관은 지난 달 27일 육로를 통해 10만t 전량이, 해로를 통해 25 만t 등 총 35만t의 쌀이 수송됐다.

정부는 대북 식량차관 40만t 중 30만t을 외국산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이 중 최종분 10만t은 태국산으로 하기로 하고 지난 달 25일 태국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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