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 “성탄때 中상품 사지 말고 탈북자 돕자”

북한인권 개선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서울평화상을 수상한 수전 솔티 미국 디펜스포럼 회장이 “성탄절 쇼핑시즌에 중국산 제품을 사지 말고, 탈북자들을 위한 모금에 기부를 하자”고 제안했다.

솔티 회장은 3일 “대부분의 미국인은 성탄절에 중국산 선물을 구입하지만, 그 상품이 탈북자들을 강제로 내쫓는 중국 정부를 도와주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산 상품 쇼핑 대신에 탈북자들을 위한 모금과 기도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또 “5일은 워싱턴D.C.의 중국대사관 앞에서, 6일에는 유니언 스테이션 앞에서 중국의 탈북자 강제송환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회에는 탈북자를 돕다가 중국에서 수감생활을 했던 재미 사업가 스티브 김과 단식농성을 통해 탈북자 문제를 알리려고 했던 탈북자 출신 조진혜 씨 등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솔티 회장은 지난 10월 7일 서울평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으로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과 관련해 “강제 북송은 더 이상 허용할 수 없는 야만적이고 비인도적인 정책”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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