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남.북 화해협력 10개안 제시

손학규(孫鶴圭) 경기도지사는 11일 정부와 지자체.민간기업을 포함하는 ‘대북경제협력기구 구성’ 등 남북한 화해협력을 위한 10개안을 제시했다.

손 지사는 이날 오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세계평화축전(8월1일-9월11일) 폐막식에서 세계속의 한반도 경제를 이룩하기 위해 ‘대북경제협력기구 구성’ 등 남북한 경제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10개안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새로운 발상과 과감한 구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남북대화의 신뢰도를 높이는 ‘남북간 대화의 제도화’, ‘상호 체제 존중과 무전쟁 선언’, ‘북한 농업부문 현대화 지원’, ‘남북경제협력과 합작’, ‘남북 공동관리 발전소 건립’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개성-파주 남북 경제특구 및 동해안 남북 관광교류 특구 설치’, ‘남북 교과서 통일작업’, ‘파주 임진각에 이산가족 상봉 및 만남의 장소 설치’, ‘북한경제 재건과 한반도 평화구축에 대한 국제적 합의’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지사는 “통일은 갑자기 달성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과정이며, 국제질서와 한국사회의 발전, 그리고 남북관계의 진전 단계에 맞춰 시기별로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자체가 통일의 과정이자 통일의 모습”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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