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초롱, 여자프로복싱 남북대결 불참

한국의 손초롱(18.현풍)이 28일 평양에서 열리는 여자프로복싱 남북 대결에 불참하게됐다.

현풍프로모션의 황기 대표는 “현풍 소속의 세계챔피언인 김주희와 최신희의 타이틀을 지키려고 손초롱이 북한에 가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황기 대표는 평양대회가 세계여자권투협의회(WBCF) 초대 챔프전이지만 국제여자복싱협회(IFBA)에서 인정받지 못했기에 소속 프로모션인 손초롱이 방북해 경기를 치를 경우 김주희와 최신희의 타이틀이 박탈당할 수 밖에 없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권투위원회(KBC)는 손초롱의 불참이 결정됨에 따라 백업선수로 지정했던 한민주를 북한의 한연순과 대결시킬 계획이다.

KBC 고위 관계자는 “김주희와 최신희의 타이틀이 걸려 있다는 점에서 황기 대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라면 처음부터 안된다고 해야지 지금에 와서 말을 바꾸니 입장이 난처하다. 하지만 대체선수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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