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남씨 문제 계기 北지하교회 관심 고조”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는 북한 내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중국으로 탈북했으나 북송돼 사형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손정남씨 문제를 계기로 북한 내 지하 교회에 대한 관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기독교 운동가들의 손정남씨 구명운동을 소개하면서 북한에는 수만에서 10만 명에 달하는 기독교인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비밀리에 신앙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교사들에 따르면 북한 내 기독교인들은 성서를 비닐에 싸 마당에 몰래 묻어두고, 중국 내 성직자들이 병자나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화로 5-10분간 성경을 읽어주거나 기도하는 식으로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그러나 북한 당국이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로 이런 통화를 단속하기 때문에 예배는 짧게 이뤄질 수 밖에 없다고 소개했다.

기독교 운동가들은 여전히 손정남씨를 구해낼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내 기독교도들의 어려움을 부각시키려 하고 있다고 뉴스위크는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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