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주 데일리NK 통일전략연구소장,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내정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신임 이사장에 손광주 데일리NK 통일전략연구소장(前 편집국장)이 내정됐다.

18일 재단이 밝힌 바에 따르면, 손 내정자는 내정 절차를 모두 마친 뒤 다음 주 초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손 내정자는 오랫동안 북한 체제 및 이념 문제를 연구해온 최고의 북한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의 실질적인 비서 역할을 10여년 가까이 하면서 북한 내부 문제에 대해 천착했다.

1957년 10월 28일생인 손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그는 동아일보 기자▲통일정책연구소 연구위원▲국제문제조사연구소 이념연구센터장▲황장엽 前북한민주화위원장 연구비서▲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 외교안보통일분야 자문위원▲데일리NK 편집인▲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북한민주화네트워크 이사▲데일리NK 통일전략연구소 소장▲경기개발연구원 통일동북아센터 선임연구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시대 기획편집위원▲민주평통 기획조정법제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다큐멘터리 김정일’ ‘주체사상과 인간중심철학’ ‘김정일 리포트’ ‘김정일 대(大)해부’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김정일과 군부장악과정에 관한 연구’ ‘주체사상의 형성과 변화’ ‘북한의 개혁개방을 어떻게 볼 것인가’ ‘북한 현대사 60년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한반도평화민주통일방안연구’ 등이 있다.

한편 손 소장이 취임한 재단 이사장 자리는 6월 30일자로 전임 정옥임 이사장이 퇴임한 이후 공석이었다.

남북하나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통일부 산하 단체로, 재단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 문제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 이사회의 제청으로 통일부장관이 임명한다.

이사장 임기는 3년으로 하되 한 차례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