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주 데일리NK 통일전략연구소장,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취임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신임 이사장에 손광주 데일리NK 통일전략연구소장(前편집인)이 임명됐다.

손 신임 이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남북하나재단 제3대 이사장 취임식을 통해 공식 임명됐으며, 이날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직접 손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통일부는 “손광주 신임 이사장은 현재 데일리NK 통일정책연구소장으로서 통일과 북한이탈주민 문제에 대한 학식과 경험을 두루 겸비한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손 이사장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오랫동안 북한 체제 및 이념 문제를 연구해온 최고의 북한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의 실질적인 비서 역할을 10여년 가까이 하면서 북한 내부 문제를 천착했다.

이 밖에도 그는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위원▲국제문제조사연구소 이념연구센터장▲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 외교안보통일분야 자문위원▲데일리NK 편집인▲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북한민주화네트워크 이사▲데일리NK 통일전략연구소 소장▲경기개발연구원 통일동북아센터 선임연구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시대 기획편집위원▲민주평통 기획조정법제위원회 상임위원▲통일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1957년 10월 28일생 대구 출신이며, 대구 계성고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오랜 북한 연구 경험을 토대로 저서 ‘다큐멘터리 김정일’ ‘주체사상과 인간중심철학’ ‘김정일 리포트’ ‘김정일 대(大)해부’ 등을 집필했으며, 논문으로는 ‘김정일과 군부장악과정에 관한 연구’ ‘주체사상의 형성과 변화’ ‘북한의 개혁개방을 어떻게 볼 것인가’ ‘북한 현대사 60년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한반도평화민주통일방안연구’ 등이 있다.

한편 남북하나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통일부 산하 단체로, 재단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 문제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 이사회의 제청으로 통일부장관이 임명한다.

이사장 임기는 3년으로 하되 한 차례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