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 ‘북녘 산하’ 사진전

강원 속초시립박물관이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실향민과 시민을 위한 북녘 산하 사진전을 18일부터 11월17일까지 두 달간 개최한다.

’그리운 고향, 두고온 북녘 산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920∼1930년대에 발행된 사진엽서와 일본이 우리의 지하자원을 조사하기 위해 제작한 ’일본지리풍속대계’에 실린 사진, 온정리 덕전사진관에서 발행한 금강산사진집 등 166점이 전시돈다.

또 이 가운데는 함흥시장을 비롯해 대동강 연광정, 청진항 전경, 나진 중정거리, 대동교 등을 촬영한 사진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이산가족 1세대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되살릴 수 있도록 해주고 이들의 아들과 손자 등 이산가족 2세대에게도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의 고향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이 같은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일반 시민들도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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