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러시아 북방항로 뱃길 변경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북한 영공을 지나는 민간 항공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 속초와 러시아를 연결하는 북방항로의 뱃길이 변경됐다.

9일 동춘항운과 속초항만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출항해 8일 낮 속초항에 입항한 뉴-동춘호가 기존보다 일본 쪽으로 치우친 항로로 뱃길을 바꿨다.

이에 따라 속초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항로 길이는 기존 352마일(1마일=약 1.6km)에서 400마일로 48마일 정도 늘어났으며 운항시간도 종전에 비해 2시간30분 정도 증가했다.

앞서 부산지역의 선사들과 관계기관도 지난 6일 대책회의를 열고 부산∼러시아 극동지역 간 선박 항로를 변경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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