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北 로켓 발사, 후회스런 일 될 것”

미국의 웬디 셔먼 전 대북정책조정관은 “북한의 로켓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제사회가 조치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로켓 발사는 전 세계 뿐 아니라 북한의 이해에도 부합하지 않는 아주 후회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행정부의 국무부 인수팀을 이끌었던 셔먼 전 조정관은 26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에 로켓 발사 중단과 북핵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다면 어떤 조언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먼저 그가 북한의 미래, 그리고 정권 안정을 염려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며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장관의 말을 믿고 받아들이면 많은 긍정적인 일들이 가능하다, 그것이 진정한 정권 안보의 길이라는 점을 조언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 방문을 희망했지만,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아주 큰 기회를 놓친 것”이라며 “저는 북한이 움켜진 주먹을 펴면 미국이 북한을 향해 손을 내밀고 있다는 사실을 곧 깨달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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