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종교인 평화회의’ 日 개최…北대표 참석 불허

세계 100개국의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지역분쟁과 종교 과격주의 등의 대처를 논의하는 ’세계 종교인 평화회의 세계대회’가 26일부터 일본 교토에서 개최, 나흘간 일정으로 열린다.

참가자는 1천명 안팎으로 기독교와 불교는 물론 종교갈등이 계속돼온 이라크로부터 이슬람교 시아파와 수니파 지도자와 레바논의 종교지도자들도 참석했다.

모하마드 하타미 전 이란 대통령과 안 베네만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총재 등이 참석, 대회를 빛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발사에 대한 제재조치를 이유로 참석이 예정됐던 북한 종교대표들의 입국을 거부했다.

이에 ’평화회의’는 “세계의 종교지도자가 모여 진지하게 토의하고 행동을 촉구하는 주요 대회에 (북한 대표가) 참가할 수 없게 된 일을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8회째.

대회 관계자들은 이라크 등 중동지역에서 폭력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를 염원하는 종교지도자들의 일치된 목소리를 담은 대회선언과 행동계획을 마지막날인 오는 29일 채택할 계획이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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