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팝그룹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시위동참



팝그룹 보니엠(Boney M)의 보컬 리즈 미첼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해 열창하고 있다./황창현 기자

‘써니’ ‘바빌론의 강가’ 등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세계적인 팝그룹 보니엠(Boney M)이 18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탈북자 강제 북송반대 제65차 촛불시위에 참석했다.

보니엠의 리드 싱어인 리즈 미첼(Liz Mitchell)은 이날 촛불시위에서 “촛불을 들고 서로가 서로의 손을 맞잡은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우리가 함께 염원하고 소원을 빌면 강제 북송위기에 처한 탈북자들도 반드시 자유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룹 멤버인 토니(Tony Ashcroft), 폴렛(Paulette Kerr) 그리고 자신의 여동생 재스민(Jasmine Mitchell)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또 리즈 미첼의 남편이자, 전문 매니저인 토마스 펨버튼(Thomas Pemperton)도 이날 시위에 참석해 “모든 사람이 이렇게 평화를 위해 마음을 모으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며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보니엠은 이날 ‘My life is in your hands’, ‘Let it be’,’He’s got the whole wide world in his hands’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열창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손을 통해 육체적, 더 나아가 영적인 힘이 잘 전달되어져 탈북자들이 승리하고 구원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들은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22일 대구, 27일 부산, 28일 대전 등 네 차례에 걸쳐 전국 주요 도시에서 내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촛불 행사에는 보니엠 외에도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이애란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 원장이 함께 참석해 강제북송 반대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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