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북한도 가입하면 지원”

프래니 로티어 세계은행(WB) 부총재는 8일 “북한이 세계은행에 가입해 지원조건을 충족한다면 세계은행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티어 부총재는 이날 오후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UN ESCAP) 교통장관회의의 부대행사인 ‘아시아태평양 교통 물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차 부산을 방문, 연합뉴스와 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로티어 부총재는 “북한이 세계은행 회원국이 아니라 북한 지원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시장경제로 전환한 중국, 베트남과도 함께 일했다”며 “세계은행은 한국과 여러 분야에서 이미 많은 협력을 해 왔으며 한국과 북한의 통일에도 세계은행은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가 지난 199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아시아횡단철도(TAR)계획과 관련, “세계은행은 아시아 횡단철도 연결 계획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아시아개발은행과 함께 동아시아 지역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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