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도 4연패 계순희 대대적 환영

평양 시민들은 21일 세계유도선수권대회를 4연패한 ’유도영웅’ 계순희(28) 선수를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평양 시민과 체육인들은 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딴 계순희 선수를 태운 열차가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평양역에 도착하자 꽃다발을 흔들고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이 방송은 “김일성상 수상자, 노력영웅, 인민체육인으로 자라나 영웅조선의 본때를 보이고 돌아오는 장한 딸 계순희 선수를 맞이하는 평양역은 뜨거운 환영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김기남 당중앙위원회 비서, 문재덕 체육지도위원장, 박관오 평양시 인민위원장, 김당수 조선유술협회 위원장 등이 나가 계 선수를 맞이했다.

계 선수는 도착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장군님(김정일)께 금메달을 꼭 쟁취해서 기쁨을 드리겠다고 삼가 편지를 올렸었다”면서 “장군님께 꼭 기쁨을 드리려는 한마음을 안고 훈련에서 더 많은 땀을 흘려 이번에 이렇게 금메달을 쟁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각도 이날 곽범기 부총리 주재로 계순희 선수를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하고 세계유도선수권대회 4연패를 축하했다.

곽 부총리는 연설에서 “당이 안겨준 필승의 기상과 무비의 담력으로 맞다든 선수들을 모두 타승하고 네번째 세계유술(유도)선수권을 보유한 선군조선의 장한 딸 계순희 선수를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계 선수도 답사를 통해 “더 높이 비약함으로써 앞으로의 경기들에서 1등의 영예를 쟁취해 금메달로 장군님을 받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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