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協 총무 “남북관계 강화해야”

사무엘 코비아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가 최근 북한 영변의 핵시설 냉각탑 폭파해체 사건 등 일련의 진전을 언급하며 “남북한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조치를 전제 조건 없이 즉각 취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7일 밝혔다.

NCCK에 따르면 코비아 총무는 서한에서 “최근 남측의 대북 정책은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정부의 정책 변화가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에 장애가 될 수도 있는 만큼 관계 악화를 방지하는 가능한 조처를 다 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남한의 교회와 NCCK,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에 서신을 보내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폐기의 진전이 6자회담의 단계적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WCC는 세계 100여 개국의 400여 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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