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오늘 서울서 북.미협의 결과 설명

북한과의 북핵 실무 협의를 위해 평양을 방문 중인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이 11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서울로 돌아온다.

성 김 과장은 이날 저녁 또는 12일 오전 중 한국 정부 북핵 당국자들과 만나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12일 오후 워싱턴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성 김 과장은 평양에서 외무성.원자력총국 인사들과 만나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 및 핵시설 불능화와 이에 상응해 미국이 취해야 할 테러지원국 해제 등 북한 비핵화 2단계를 마무리짓기 위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이 작년에 제안한 미사용 연료봉의 국내 반입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 김 과장은 지난 9일 저녁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이번 방북협의는 핵시설 불능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여기에는 미사용 연료봉의 처리 문제도 당연히 포함된다”고 말했다.

고위 외교소식통은 “이번 성 김 과장의 방북이 핵프로그램 신고 및 핵시설 불능화를 둘러싼 북.미 간 마지막 협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이번 북.미 협의가 끝나면 중국이 6자 비공식 수석대표 회동 일정을 정해 참가국들에게 통보할 것으로 관측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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