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재방북…“핵신고 서류 받아올 것”

미 국무부는 성 김 한국 과장이 핵프로그램 신고문제에 대한 협상을 위해 재방북할 것이라고 밝혔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성 김 과장이 8일 평양에서 회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회동은 단 하루에 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을 오갈 때 육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내주 월요일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북한이 조만간 핵 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매코맥 대변인은 김 과정의 방북 목적에 대해 “현재 북한의 핵신고 문제와 관련해 진행 중인 대화의 일환”이라며 “북한이 핵신고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북한은 아직까지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 정부에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지난달 22~24일에도 평양을 방문해 북한 당국자들과 핵 프로그램 신고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AP 통신은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성 김 과장이 이번 방북을 통해 플루토늄을 포함한 핵신고 관련 서류를 받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자유아시아방송(RFA)은 5일 성 김 과장의 방북은 일본인 납치자 문제를 핵신고서에 넣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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