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로 2억원 건넸다?…초등학생도 웃을 일”







▲’서울시교육감의 후보 매수를 규탄하는 지식인 및 단체’가 31일 오전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곽노현 교육감의 대국민사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를 위해 돈을 건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 언론인 류근일 씨, 이주영 건국대 명예교수, 김세중 연세대 교수 등 지식인과 관련 시민단체들은 31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곽 교육감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계 비리 척결과 학생 인권을 그토록 강조하던 곽 교육감이 뒤로는 후보매수라는 범죄를 통하여 당선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며 “곽 교육감 및 검은 돈을 대가로 후보단일화를 이루는 데에 가담한 세력들은 대국민사죄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곽 교육감이 아무 대가없이 2억원을 준 것이라고 주장한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면서 “인구 1천만 명의 초·중등교육을 책임진 사람이 초등학생도 웃을 변명으로 자신의 잘못을 감추려는 것은 지극히 반(反) 교육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육감 즉각 사퇴 ▲구속 수사와 후보매수에 관여한 세력 철저한 규명 등을 촉구했다.


‘서울시 교육감 후보매수를 규탄하는 지식인 및 단체’에는 지식인 63명과 (사)시대정신,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바른사회시민회의, 자유기업원 등 22개 단체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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