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군정치 포스터 北찬양 의도 없다”

전교조는 1일 서울지부가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에 대해 “전교조가 `선군(先軍)정치’를 옹호하는 북한의 정치포스터 등을 초ㆍ중ㆍ고 환경미화용으로 권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자 이에 반박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북한의 실상과 사회, 문화, 정치, 군사적 현실의 이해를 도우려고 단순히 올려 놓은 홈페이지 사진 자료가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것이라면 교과서에 소개된 북한 사진과 자료 모두 그렇다는 얘기냐”고 반박했다.

전교조는 “이는 특유의 왜곡, 과장 보도로 전교조 서울지부 교사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모욕하는 것”이라며 “사진 중 `선군정치’ 포스터는 현재 북한의 정치와 군사, 체제를 상징하는 참고 자료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선군정치가 군대를 앞세우는 정치라는 내용 역시 객관적 설명을 시청각적으로 보여주는 예시자료이며 북한 체제를 고무, 찬양하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고 그런 의사도 없었다”며 “앞으로 더 신중하게 통일, 화해, 평화를 향한 길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교조 서울지부는 지난 3월12일 홈페이지 사진 자료실에 “학급 게시물 중 `통일란’의 설치를 권장하는 학교가 많은데 이 통일란 게시 교육에 참고할 만한 사진을 올린다”며 북한의 `선군정치’를 다룬 포스터와 북한 룡천소학교 사진 등 사진 25장을 게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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