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 여기자 가족들 “사면 소식 기뻐…美 정부에 감사”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북한을 전격 방문해 억류돼 있던 미국 여기자 로라 링과 유나 리의 석방을 이끌어내자 여기자 가족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자의 가족들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클린턴 전 대통령과 앨 고어 전 부통령이 두 여기자의 석방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클린턴이 북한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석방을 위해 다함께 기도해 달라”는 호소문을 올리기도 했었다.

아울러 여기자들의 가족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가 로라 링과 유나 리를 안을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또한 가족들은 기자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사면 소식에 매우 기뻐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로라 링과 유나 리는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창설한 ‘커런트 TV’ 소속으로, 지난 3월 중국과 북한 간 국경에서 북한군에 의해 체포돼 노동교화형 1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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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기자
sylee@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