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대책위 “김영환, 정부지원 거부할 이유 없어”

김영환 석방대책위원회는 18일 중국에 50여일간 강금중인 김영환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이 한국 정부가 나서지 말아 줄 것을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근거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이 영사접견을 요청해 이후 영사를 접견한 사람이 우리 정부의 외교적 지원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면서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불분명한 이야기나 추측성 의견을 확대 해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부 언론들은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김 위원이 이번 사건은 자신이 대응할 수 있으니 정부가 나서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대책위는 “김 위원이 영사접견 시 관련 사건에 대해 말을 못한 것은 통상적으로 영사와는 건강상태나 간단한 신상관련 사항만 이야기를 주고받기 때문”이라며 “특히 영사접견시 중국 공안이 배석한 상태였고 김 위원이 우리 정부의 외교적 지원을 거부한 적이 없고 거부할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사건의 진실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명하고 지금 당장이라도 김 위원과 3인의 한국인에 대한 영사접견과 변호사 접촉을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